매매 기법 : 장대 양봉 후 40일 선 매매
대부분의 투자자가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의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매매한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매매 전략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주가가 생명인 20일선 아래로 주가가 빠지면 60일선을 기준으로 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20일선과 60일선의 중간인 40일선이다. 또한 어떤 투자자는 20일선에서 1차 매수, 60일선에서 2차 매수하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개인 투자자의 심리를 잘 아는, 돈을 가진 주체들은 60일선까지 가지 않고, 40일선에서 하락을 멈추고 지지한 이후 주가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60일선에서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추가 매수의 기회가 오지 않는 이유다.


역배열에 있던 이동평균선은 정배열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주가가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의 구간을 만나고 조정 구간에서 40일선을 지지한 이후 앞선 거래량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며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차트는 급등했던 주가가 가격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하락하다가 40일선에서 거래량이 동반 하락한다면 매도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그 아래의 차트는 40일 선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이 나왔다. 20일선과 40일선이 역배열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매도의 근거가 된다. 그러나 왼쪽 주가가 20일선을 깨고 내려오더라도 40일선과 정배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홀딩하면서 이후 주가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한가나 장대양봉이 나온 뒤 처음으로 만나는 40일선 매매를 할 때 해당 종목이 시장의 주도주가 맞는지, 수급은 어떤지 등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종목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