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및 종목 : 메타버스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 통신 기술 발달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환경의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메타버스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다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증강 현실 | 현실공간에 2D 또는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이게 하면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HUD, 구글 글라스 |
라이프로깅 |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한다. 묘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모든 순간을 텍스트 등으로 캡처하고 서버에 저장, 공유가 가능하다. | SNS, 웨어러블 기기 |
거울 세계 |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반영하되 '정보AR적으로 확장된' 가상 세계를 말한다. | 구글 어스, 내비게이션 |
가상 세계 | 현실과 유사하거나 현실과 완전 분리된 공간으로 시대나 문화적 배경, 사회 제도 등을 디자인한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가상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 제페토, 로블록스 |
투자 관점에서 메타버스 연관 기업을 분류하자면 크게 '인프라(5G, 6G,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VR HMD, AR 글라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개발 엔진과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업 등), 플랫폼(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현실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말한다. AR(증강현실), VR(가상 현실), XR(확장 현실), MR(혼합 현실), VFX(시각 특수 효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 위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항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AR 관련주 | 맥스트, NPC, 선익시스템, 동아엘텍, 하이비전시스템, 젬백스링크, APS홀딩스, 제이엠티, 바이브컴퍼니 |
VR은 일반적으로 고글을 쓰고 시청각 감각을 차단하여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을 경험하게 한다.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VR 관련주 | 한빛소프트, 신화콘텍, 이랜텍, 엠게임, 와이제이엠게임즈, 성호전자, 코세스, 텔레칩스, 지니뮤직, 넵튠, 뉴프렉스, 드래곤플라이, 롯데정보통신 |
콘텐츠 소비가 가능하여 실감 미디어 환경을 만든다.
XR 관련주 | 가온미디어, 덕우전자, 에이트원, 아진엑스텍, 엔피, 이노뎁 |
MR은 VR과 AR의 정보를 결합해 두 세계가 혼합하는 형태의 공간을 만드는 기술이다. AR 기술에서 상호작용이 조금 더 강화된 형태이다.
MR 관련주 | 이노뎁, 영우디에스피, 위지윅스튜디오, 주연테크 |
VFX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나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 등을 촬영하기 위해 이용되는 기법과 영상물을 말한다. 영화 등 콘텐츠 제작에 많이 사용되며 CG라 불리는 컴퓨터그래픽스 또한 VFX 중 하나이다.
VFX 관련주 |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
메타버스 연관 기업 중 플랫폼 분야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언급하고 싶다. 플랫폼은 승강기 개념으로 특정 장치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을 의미한다. 컴퓨터 시스템,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본 구조와 상품 거래 또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말한다.
플랫폼 | 한컴MDS, 씨엠에스에듀, 라이프시맨틱스, 지니뮤직, 넵튠, 디어유, 핑거, 청담러닝, CJ ENM, 에스엠, 엔씨소프트, 하이브, 네이버 |
MEC(Mobile Edge Computing)는 특정 서비스 이용 시 일반적인 인터넷망 대신 서비스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서버를 이용하는 일종의 '데이터 지름길' 기술이다.
MEC |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엔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