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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량 분석 감잡기

by 정그릿 201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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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의 흐름을 나타낸 것이라면, 거래량은 시장에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힘을 겨룬 결과치이다 다시 말해, 거래량은 주가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거래량이 추세와 반대로 움직인다면 이는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1.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이다. 즉,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가는 하락한다. 
  2. 거래량이 전 고점의 거래량을 뛰어넘으면 주가도 전 고점을 돌파하고 전 고점을 넘기지 못하면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 
  3.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은 급등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종목 안에 넣어두고 지켜봐야한다. 특히 주가가 바닥 상태에서 대량 거래가 이루어진 후 일정 기간 쉬었다가 다시 전 거래량을 돌파하는 2차 대량거래가 나타나면 급등주가 된 사례가 많다. 
  4. 주가 급등과 함께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는 시점에 큰손(세력)이 보유물량을 팔고 떠나는 경우가 있고, 주가 붕괴 후 장기 조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도해야 한다. 새로운 상승 추세선이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 하락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해서는 안 된다. 
  5. 전장 거래보다 후장 거래가 더 많으면서 양봉을 그리면 다음 날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6. 거래량 단위를 보면 큰손 물량인지 일반투자자 물량인지 파악할 수 있다. 큰손 물량은 거래단위가 크고 연속적이어서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컴퓨터로 분단위 거래량을 체크해보면 된다.
  7. 매집 물량인지 매도 물량인지 파악할 수 있다.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집 물량이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도 물량이다. 따라서 상승하던 추세선을 이탈하여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진다면 추가 하락을 예상해야 한다. 
  8. 거래량 없는 폭락은 큰 의미가 없다. 적은 거래량으로 하락하였다면 반등할 때도 많은 거래량이 필요하지 않아 쉽게 반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거래량이 많고 적음의 기준은 무엇일까?

: 거래량이 많다 적다는 회사마다 상대적인 개념이다. 발행주식이 많은 회사, 즉 자본금이 큰 회사는 대체로 거래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같은 발행주식수를 가진 회사라 하더라도 대중이 선호하는 저가주는 거래량이 많다. 따라서 거래량의 많고 적음은 발행주식 수와 그 회사의 일평균 거래량을 비교하여 판단해야 한다. HTS에서 주가추이 메뉴를 선택하면 종목별로 거래량과 거래량 회전율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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