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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환율과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

by 정그릿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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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이란,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화폐의 교환비율이다.

환율하락은 외국화폐에 대한 교환비율이 하락하는 현상이다.

환율하락은 자국 화폐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1달러가 1,100원에서 1,000원으로 하락했다면 100원 싼 가격으로 달러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원화는 평가절상된다.

환율의 상승 또는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물가, 경제성장, 통화량, 금리 등 경제적 요인과 정치·사회적 요인, 외환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에 외국화폐가 많아지면 환율은 하락하게 된다.

외국의 물가가 국내보다 많이 오르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여 국내에 외국화폐의 양이 많아짐으로써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또, 국내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여 외국화폐의 유입이 많아지고, 국내의 금리수준이 외국보다 올라가면 국내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사 높은 이자소득을 얻으려는 외국투자자들에 의해 외국화폐의 공급이 늘어나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국제외환시장에서 외환투기자본이 국내 화폐를 집중적으로 매입할 경우에도 국내화폐의 가치가 오름으로써 환율이 하락한다.

한편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일반적으로 수출이 줄어들고, 수입상품의 가격이 떨어져 수입이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환율 상승'이란,

환율상승은 외국화폐에 대한 해당 통화의 교환비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1달러당 1200원이던 원화의 교환비율이 1300원으로 변하면 원-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했다고 말한다. 이는 이전에는 1200원을 주면 1달러를 살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1300원을 주어야만 1달러를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원화의 화폐가치가 내리는 것이므로 '원화가치의 하락'라고 한다.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외화표시 수출가격은 그만큼 싸지므로 해외수요가 전보다 증대하여 수출이 늘고, 수입품의 자국화폐 표시가격은 상승시켜 수입은 감소한다. 따라서 국제수지의 적자를 해소시킬 수 있다.

다만 원화가치 하락은 수입원료의 가격 상승, 그것을 사용한 수출품 가격의 상승이라는 2차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에도 주의를 요한다.

또한 원화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통화(예를 들어 엔화)가치가 더 많이 떨어지면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게 된다. 우리나라 상품의 수출채산성보다 경쟁국 상품의 수출채산성이 훨씬 좋아지는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환율상승의 부정적 효과는 수입품 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기업의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므로 국내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환율상승은 외국빚을 지고있는 기업들에게 원금상환부담을 가중시키는 효과도 가져온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환율은 모든 시장 경제의 기초가 된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래서 주식 투자자라면 환율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물론, 환율에는 양면성이 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이 투자자의 자금은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가지만 수출 기업에는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주식 시장에 유입되지만 수출기업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환율의 벼동은 호재이니 악재이니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환율이 단기간에 급속도로 상승한다면 위험 신호다. 환율을 1,1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외국인들이 100만 달러를 환전해 11억 원의 돈으로 주식을 매수했는데 주가 변동이 없었다. 이후 외국인들이 주가 변동이 없는 상황에 매도하려고 하니 환율이 1,200원이 되었다. 이런 경우에는 환전하면 9억 1,600만 원이 되어 1억 8,000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이렇듯 환율이 단기간에 상승하면 외국인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외국인들이 돈을 벌려면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하는 게 좋을 것이다. 즉, 환율내려가면 외국인들은 매수타이밍으로 인식하고 환율오르면 매도 타이밍으로 인식한다고 보면 된다.

국가의 달러 보유량이 많으면 환율은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고 그 반대라면 환율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국내 시장 상황이 좋아진다면 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하려고 할 것이다.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게 되며 시장에 달러 보유량이 많아지면서 환율은 하락하게된다.

환율 차트
코스피 지수 차트


위는 환율 차트이고 아래는 코스피 지수차트이다. 표시한 네 곳을 보자.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 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모양을 보인다. 이렇듯 환율과 주가는 반비례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혜택받는 업종은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가전,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 조선, 건설 등의 국내 대표 수출 기업이 된다. 반면 환율이 하락했을 때 혜택 받는 업종은 해외에서 재료를 수입해 국내에 파는 업종이 된다.


환율 상승, 하락 시 수혜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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